만삭인 와이프를 위해 문래동 값진식육에서 갈비탕 먹으러 갔어요

​며칠전 와이프가 교회분들과 점심을 먹고 왔다며 추천해준 가게입니다.


갈비탕을 먹고 왔는데, 갈비가 부드럽고 큼지막한 무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하다고,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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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갈까 고민하던 차에, 와이프 입맛이 없다고해서 곧장 들렀습니다.

문래동이라 집에서 상당히 가까웠습니다.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었지만, 맛집이라 그런지 막 오픈한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실 문래동은 좀 생소해서 이런 가게가 있을거라고 생각못했습니다만, 동네구석구석을 잘 봐야겟습니다.

가게앞에 주차를 하고, 와이프가 이야기 한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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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1인분에 10,900으로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좋으니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밑반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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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랑 김치가 있는데, 무한리필입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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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문난 맛집은 김치랑 깍두기가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그게 맛집의 기본 같기도 합니다.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와이프한테 들었던 말대로 무가 ... 무가...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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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한술 떳더니, 이건 무국이나 진배 없네요.

첨엔 이맛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은데 먹다보니 얼큰하고, 술한잔 한 담날 해장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문래동인게 좀 아쉬웠습니다.

양평동 사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랑 문래동에서 만날일 있으면 맛집에 들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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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또한 야들야들 합니다.
지금껏 먹은 갈비중에 단연 최고하고 할수 있습니다. 맛집인 이유가 있었네요

실은 소고기구워 먹는게 메인인가봅니다. 소고기는 자주 먹지 않아서 가격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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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는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먹고 나오니 문래동의 한 놀이터가 나오더라고요. 좀 쉬다가 가도 좋을 만한 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