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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맛집 산까치 냉면 마포점(3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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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산달인데도 입맛이 없다고 해서 이리저리 땡기는 음식을 찾다가 생각난 것이 산까치 냉면 이었습니다.


산까치 냉면은 저의 회사 입사동기 형이 차린 회사입니다.


2010년쯤? 회사를 차렸는데, 벌써 3호점 까지 냈고 전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규모가 커져서 사골국물을 우려내는 주방을 따로 내서 마스터 키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서울을 가면 항상 주차가 걱정인지라, 산까치냉면 사장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세 지점중에 주차가 가장용이한 곳이 어디냐고...


새로만든 마포점은 주변에 근신빌딩이라고 있는데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은 무료라고 했습니다.


네비에 주소를 찍고 출발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무료주차라 그런지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어렵게 빈자리를 찾았지만, 주차하고 나올때 보니 간간히 빈공간이 있더라고요...



무료주차 공간은 꽤나 넓습니다. 이런 공간을 왜 무상으로 제공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의로 그런거면 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산까치냉면 마포점 3호점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입니다. 산까치 냉면 1, 2호점은 이미 가봤고, 3호점은 처음 와 봤습니다.


산까치 냉면 마포점 역시 위치가 좋습니다. 마포역 3번출구에서 10미터도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산까치 냉면 공덕1호점과 마찬가지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사장님의 의도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대충 예상해 보건데, 오랜사귐으로 시들해 지지 않는 관계를 갈망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 고객과 말이지요...

마포맛집 중 최고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사장님 개인적으로 알지만 원래 그런분이시긴 합니다.


사업초창기에 자리잡느라 힘든적이 있었지만 최대한 주변사람들에게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사람좋은 캐릭터 입니다.


들어가서 메뉴를 시켰습니다.
와이프는 비빔냉면이 땡겨서 왔고, 저는 매운걸 싫어해서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사이드 메뉴가 좀 바꼈는데, 전이 없어지고 차돌양지구이가 생겼더라고요..



와이프가 점심에 먹은 고기가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차돌양지구이가 너무나 맛나서 와이프 입에 딱 맞았습니다.

비빔냉면은 말할것도 없고요...

저는 그냥 물냉먹었는데, 비빔냉면에 육수 넣어서 먹을껄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먹다보니 매운게 땡기더라고요~

실내를 둘러보았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마포맛집으로 손색없는 인테리어 아닐까 싶네요~



산까치 냉면의 트레이드 마크 온육수 입니다. 맛도 구수하고 따듯해서 요즘같은 날씨에도 제격입니다.

맛집에서나 제공하는 무상서비스 아닐까 싶네요.

저희가 들어가고 꽤나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맛집은 역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딸내미도 신이 났습니다.

자기 자가용을 밀고 다니며 이 구역의 책임자인 마냥...




나오면서 보니 마포역 바로 근처 주차장들은 조그만 땅뙤기에도 유료로 운영하더라고요~

무료주차하러 왔다가 자리 없는 급한 손님 타겟 아닐까 싶네요.


이상 마포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는 산까치냉면 마포점 냉면먹은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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