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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장단점 7가지 측면에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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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가 된 아이폰 7의 출시일이 10월 21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예약판매는 내일 모레인 10월 14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얼리어답터이신 경우에는 이도 저도 가리지 않고 무조건 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신청을 하시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고 신중히 판단하실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최근 최근 갤럭시노트7 사태로 아이폰 7로 시선을 돌리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되지만 아이폰은 한국에서 함부로 구매하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통신사 할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어쨌든 거금을 들여서 구매를 해야하는 아이폰 7에 대해서 그래도 잘 알아야지 결정을 하실수 있겠죠. 그래서 이번에 한번 집중적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아이폰 se에 대한 장단점 그리고 각 구매방법 별로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폰 7의 장단점을 통해 구매할지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카메라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VS 카툭튀 논란

 아이폰 7에서는 카메라 성능이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이고, 아이폰7+에서는 듀얼렌즈가 적용되었습니다. 듀얼렌즈의 경우 기존의 듀얼렌즈 기술은 하나는 보조카메라로 쓰이거나 낮은 화질의 광각용 카메라로 쓰였으나 아이폰 7+의 두 렌즈는 동일한 센서를 장착하고, 광각과 표준망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발매시에는 적용이 안되고, 향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합니다.)


 DSLR카메라로 찍을때, 배경은 흐릿하고 피사체를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보케 효과를 아이폰 7+의 듀얼렌즈 촬영시에 아웃포커싱 처리를  통해 연출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툭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6를 쓰면서 내내 불편했던 점이 카툭튀였습니다. 카툭튀가 아이폰의 매끈한 디자인을 해치는 듯한 느낌이었고, 특히나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바닥에 놓으면 붕 뜨는 좀 불편한 상태의 폰이었습니다. 

 카툭튀만은 개선이 되었으면 했는데 결국에는 이번에도 카툭튀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폰 6 에서는 직각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곡면으로 흘러 나온 점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좋아하신느 분들은 밋밋한 뒷면에 포인트를 준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긴 합니다.

 카툭튀는 카메라의 성능때문에 필요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튀어나온 부분인데요, 이는 휴대폰이 점차 얇아지고 얇은 폰은 선호하게 되면서 발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갤럭시는 카툭튀를 없에고 되려 두께를 두껍게 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아이폰은 여전히 얇은 휴대폰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2. 라이트닝 이어폰 과 에어팟

  음질을 위한 혁신 VS 뇌가 흘러 나온 거냐?

 이번 아이폰 7에서 가장 충격적이었고 가장 논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 기존의 이어폰 잭을 없애고 8핀 라이트닝 이어폰으로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성능 향상으로 이어폰 잭은 없어도 된다는 일종의 둘러대기와 젠더 팔아먹기아니냐는 논란이 아직도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어폰 구멍을 없애는건 다음에 다룰 방수기능과도 연관이 깊으므로 애플에서는 아마 이 부분도 고려해서 없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온게 이 에어팟이라는 놈인데요, 처음에는 생김새 보고 지금 있는 이어팟에 선을 잘라내버린 형상이라 좀 없어보인다거나, 정신나간 사람 처럼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이나마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너도나도 하고 다니고 일종의 트렌드가 되면 또 달라지겠죠.


 아무리 촌스러워 보이는 것이라도 유행을 타면 센스 있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에어팟은 충전 케이스의 뚜껑을 열고 50cm 가량 아이폰으로 접근시키면 별다른의 페어링 설정을 하지 않아도 곧바로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우려가 됐던 음질 문제는 크게 이슈가 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팟을 한번 완충하면 5시간 동안 재생가능 하고, 케이스에 넣고 다닐 경우 24시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약 17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애플공홈에서 현재 21만 9천원에 판매중입니다.

 이어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배려한 라이트닝 새 3.5mm 젠더도 함께 패키지에 제공됩니다. 


3. 색상

  굳바이 스페이스 그레이, 3gs느낌의 제트블랙

 아이폰 6s에서 로즈골드라는 아주 이쁜 색깔을 가진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묵직하게 아이폰을 오래 쓰는 남자들의 로망이었던 스페이스 그레이가 없어졌습니다. 저도 현직 스페이스 그레이 유저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제트 블랙이라는 디자인이 새로 생겼는데 아무리 봐도 어디서 보던 느낌입니다. 바로 아이폰 3gs에서 보던 광택이 있는 표면입니다.

 제 지인중에 본인이 스티브잡스 전문가라고 했던 분이 결국 아이폰의 디자인은 3gs처럼 광택이 있는 곡면형태로 갈것이라고 무려 3년전에 예언을 했는데 맞아 떨어져서 내심 놀랬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절연띠가 뒷판을 가로지르지 않고 귀퉁이로 돌아서 빠져있는 것은 정말 디자인에서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4. 방수

  생활방수 수준으로 광고한 아이폰의 승리

 위는 애플에서 광고한 아이폰 7의 방수기능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활방수와 방진 정도만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에 삼성 갤럭시 노트 7은 수영하면서 노트펜으로 사진도 찍는 등 방수 기능에 대해서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아이폰 7의 워터게이트 논란관련해서는 제가 전에도 글을 썼었는데, 궁금하신 분은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7은 갤럭시 노트7보다 낮은 단계의 방수등급(아이폰 7은 IP67,갤럭시 노트 7은 IP68) 임에도 실제 유튜브 등을 통한 실제 실험에서는 아이폰의 방수성능이 더 좋다고 밝혀졌습니다. 기기의 편차나 환경조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추가로 갤럭시 노트의 경우 터치펜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아이폰은 물속에 들어가면 터치가 안된다는 걸로 까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데, 휴대폰을 물속에서 사진찍을려고 사시는 분은 얼마나 되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고가의 폰을 굳이 물속에 들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데 사용할 강심장인 분도 많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복잡한 AS절차나 과실유무 등을 소명하고 등등 애플 AS는 워낙 유명하고, 삼성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친철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해 주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글을 쓰는 오늘 갤럭시 노트7은 생산중단에 들어갔습니다.)


5. 제트블랙 스크래치

이쁘지만 막쓰기엔 너무 겁나는 제트블랙

 광택나는 물건은 흠집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껏 광을 낸 전투화가 어디 조금만 부딛혀도 크게 눈에 띄는것 처럼 말이죠... 제트 블랙은 새로운 공정을 통해서 만들어졌으나 스크레치에 취약하여 사용할 수록 마모가 보일수도 있다고 애플에서도 공식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폰 3gs를 써 본 분은 아시겠지만 광택이 오래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택이 무뎌져도 아이폰 성능은 외관만큼 빨리 무뎌지지는 않을테니 말이지요. 

 그래도 과거보다는 스크레치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청바지에 넣고 빼는 것만으로도 실기스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것으로 보아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것은 비추입니다.

 그리고 제트블랙의 특이점은 최저 용량모델인 32GB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고용량 모델에서만 적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6. 배터리 성능

늘어난 배터리 성능, 정말?

아이폰 7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1,960mAh로 전작인 아이폰 6s에 비해 약 245mAh 증가하였습니다. 애플에서는 A10 Fusion 칩을 통해서 한 번 충전으로 슬수 있는 배터리 시간이 아이폰 7에서 2시간 정도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이폰 6s 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도 간간히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케바케 인듯 하고, 일반적인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아이폰 SE와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7. 번들 충전기 성능과 치찰음

 충전기는 업그레이드 안해주시나?!!

 위에서 밝힌 대로 배터리의 용량은 늘어나는데 번들 충전기는 여전히 5V 1A 5W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크기가 슬림해지긴 했지만 예전에 쓰던 아이폰도 5W였던거 같은데, 그런면에서는 너무나도 업그레이드를 안해주는것 같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 쓰는 아이폰 SE의 충전속도도 크게 불만이 없긴 하지만, 충전기 사실을 알고나니 좀,,, 신경 써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아이폰 7에서 고부하 작업 시 하는 치찰음이 들리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치이익 하는 소음을 말하는데요, 이건 일각에서는 인텔 모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고부하로 작업 중일 때에만 나는 소리라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애플 측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문제로 인정하여 무상리퍼를 진행하기로 하으나 초기 물량이 없어서 교환은 쉽지 않은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아이폰 7 의 장단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출시일을 앞두고 구매를 고민중이신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본인이 원하는 아이폰 7/7+를 구매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요새는 뽑기운이 중요하니 뽑기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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