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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골 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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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내려가는 집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골 부모님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시골집인데, 엄마가 나름 식물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런저런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불교신자이신 엄마가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언젠가 부터 연꽃을 집에 키우시더라고요. 아이폰se 로 찍은 사진인데, 대충 찍었는데도 나름 잘 나온것 같네요^^;;



당연히 식용이겠지만, 이런 포도나무가 있는거 만으로도 조경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수국화 입니다. 시골 집에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한 번도 이 꽃이 있는지 몰랐는데, 예전부터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꽃의 존재를 알게 된 이유는 지난 6월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갔었는데, 식물원에 수국화가 만발이라 관심있게 봤던 이유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알게 되니 꽃도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고요. 아는 것이 시야를 넓혀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진 두장은 하루 간격으로 찍은 사진인데, 하루만에 연꽃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집 뒷마당 쪽으로 올라가면, 14년도 3월생 진돗개 두마리가 있습니다. 만 두살 좀 넘었는데 벌써 부모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총 4마리가 태어났는데 3마리는 분양했고, 한 놈만 부모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얘네는 제가 자기들을 이 공기좋고 밥 잘주는 주인에게 데려다 준지 모르고 제 인기척만 들리면 도둑을 만난거 마냥 짖어대기 일쑤 입니다.

이놈들의 서열 1순위는 저희 아버지 입니다. 절대 권력자 인것 같아요 ㅎㅎ



2년여 전 이놈들이 처가집에서 잠깐 기거할 때입니다. 똥개든 진돗개든 어릴때가 제일 귀여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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