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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여행 가볼만한 곳 - 이순신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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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작은아버지 차를 얻어타고 통영터미널로 들르기 전에 작은어머니께서 가보고 싶다고 하신 이순신 공원에 들렀습니다. 


통영 여행을 가시는 분들 중에, 통영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다녀와보니 정말 추천드릴만 한 장소 같습니다.



마치 통영에, 태종대 동생놈이 하나 있는 듯한 이순신 공원입니다. 2005년에 건설이 되었고요, 가장 우뚝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라는 문구가 아주 멋드러지게 쓰여 있습니다. 




이순신 공원입구 주차장인데, 유료 주차장이라 쓰여 있지만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위치상 유료로 운영하기에는 좀 민망한 구석이 없잖이 있을거 같아 무료로 한 듯한 느낌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역대 가장 더운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갯바람이 반겨주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언덕에 작은 어머님이 헉 하셨지만, 얼마 길지는 않습니다. 약 50미터만 걸어 올라가면 나름 정상이 나옵니다.


50미터만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답습니다. 이순신 공원의 가장 멋진 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통영의 가볼만한 곳 검색하면 가장 많이 뜬다고 하기에는 너무 구석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 많이 오시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날씨 좋을때는 시간을 갖고 산책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동상에는 이순신 공원에 대한 설명이 씌여 있습니다.


앞으로 좀 걸어가니, 한산도 대첩설명과 함께 임진왜란때 사용되던 천자총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조그마한 모래사장도 있고, 채석강 같은 바위침식된 곳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위에 걸쳐서 생명을 잇고 있는 소나무 였습니다. 끈질긴 생명력과 그럼에도 엄청나게 잘 자라난 모습이 멋졌습니다.
이순신 공원의 최고멋진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통영여행 오실 분들은 통영 가볼만한 곳으로 이순신 공원에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한 30분 코스에서 1시간 코스로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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