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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야기

야권 후보의 광주, 문재인 대세론, 대권출마 선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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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시사통을 듣다가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내용을 들어서 공유할 겸 포스팅을 합니다. 제 블로그에 정치이야기는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시사를 빼면 남는게 또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심심풀이로 시사이야기도 곁들이고자 합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내용은 금주 시사통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약간의 제 생각을 섞었습니다.


최근 야권잠룡이라 부르고 잡룡이라고 쓸만한 분도 몇분 계시지만 김부겸 손학규 안희정 이재명등이 사실상 대권도전 선언을 하였습니다. 박원순은 아직 말은 안했지만 타이밍을 보고 있는것 같고요.


 왜 이타이밍에 봇물처럼 사실상 대선출마선언이 쏟아져 나올까?

두가지 시기적인 필요성이 있는데요 첫째, 추미애 대표가가 연말까지 경선룰이 확정이 되어야 된다라고 말을 했고, 그러면 대선판을 미리 짜야되는 셈이 나오는 것입니다.

둘째, 좀있으면 국회가 국정감사가 들어가야되고, 정기국회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슈를 선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권도전 선언을 했는데, 정작 기사한줄도 안써주는 안습의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그것보다 우선해서 봐야될 점이 이미 문재인 대세론이 득세하는 이 마당에 왜 2위그룹에서 대선출마선을을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속셈 중에 하나는 이번에는 문재인이 되더라도 차기를 선점하자는 분위기를 예상해 볼수 있는데, 그러기엔 손학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이 본게임이라고 보는데, 그 힌트는 김부겸 의원이 페이스북에 쓴 글(8월 30일)에 있습니다. 그 글에는 문재인 대세론과 제3지대론에 대해 비판이 있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우리당이 문재인대세론에 빠지면 안된다. 대세론은 문안한 패배의 다른이름입니다....우리민주당의 생명은 역동성과 다양성 입니다. " "제3지대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당내에서 싸우겠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2002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추정됩니다.


 대세론, 역동성이란 말에 방점을 찍어 생각해 보면, 2002년 경선.. 이인제 대세론, 노무현의 역동성.. 어게인 2002년을 생각하고 광주 경선에서 이 대세론을 뒤엎을 기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광주에 다른 예비 주자들이 관심을 가지는데요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를 방문해 "김대중 노무현의 못다이룬 역사를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다" 언론은 대선 출마선언으로 갈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로 가서 광주정신 이야기를 강조하였습니다.

 손학규씨는 죽음까지 각오-_-;;하면서 대선출마하겟다고 말하고, 이순신장군, 다산 정약용 드립을 쳤다고 합니다. 김종배씨는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귀향지는 전라도라는 점에 시선을 기울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트라우마센타 방문 권력의 주체를 바꿔 나라를 바로세워야한다. 1박2일 광주방문 소감글에 어머니가 생물적 삶을 주셨다면, 광주는 사회적 삶을 주었다고 섰다고 합니다. 근데 이재명은 경기도 광주 아닌가?

 이렇듯 모든 대권잠룔들이 광주 강조하는 중입니다. 이는...2002년 광주의 기적으로 노무현 탄생된 곳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가 강조되는 상징성과 현실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첫째, 상징성 

  - 민주주의 상징인 광주에서 문재인을 이기면 정치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둘째, 현실성

  - 413 총선에서 문재인으로부터 등을 돌린 세력이 호남세력입니다. 그래서 경선을 하게되면 문재인을 이길수 있을 것이라는 셈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대 반전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꿈.

문재인을 광주에서 이기게 된다면, 대세론을 누르고 등장한 스타가 될 수 있음. 오히려 현실적으로 쉬울 수 있다. 전략적 거점이다.여기서 성공한다면 대선판 전체에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다.


이런 셈에서 지금 이 시기에 여권에서 대선도전을 많이 하는것 같다는 진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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